6월초
이제 곧 유난히 습한
제주의 장마가 시작할 시기입니다.
점심은 먹어야겠고, 입맛은 없어서
콩국수를 먹기로 했습니다.
(입맛이 없다면서...)
먼곳가기는 부담되어서,
사무실 근처에 있는
예촌국수를 찾았습니다.
사실,
제주시 이도2동에는 유명한 국수집이 있습니다.
[남춘식당]이라는 곳인데,
점심때는 항상 줄이 서 있고,
코로나 영향에도 2~30분은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식당이라서
패스.
그전에도 종종 들렀던 식당인데
메뉴 중 하나인 고기국수가
나름 괜찮았던 기억에
콩국수도 기대하면서 갔습니다.
이 식당은
콩국수 종류가 검은 콩국수 하나입니다.
(메뉴가 전체적으로 타 식당보다 1,000원 정도 싸네요)
밑반찬 세팅.
(콩국수엔 역시 열무김치죠^^)
드디어,
메인인 검은 콩국수가 나왔습니다.
(6~10분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.)
오이채를 넉넉히 주시네요.
사진은 여기까지.
이제, 슥슥 몇번 저어주고 먹습니다~^^
콩국수는 국물 8할이라는데,
진득한 검은콩물이
담백하게 제 배를 가득 채워주었습니다.
유명국수집
안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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